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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6대학가는길] "평생 하고 싶은 일 한 번 더 생각하세요"
대입 좁은 문을 향한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. 지난해 그 길을 달린 05학번 새내기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. 왼쪽부터 성균관대 이영화, 중앙대 이설아, 한양대 곽준호, 숙명여대 남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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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] 인문
인문 분야에는 실용서가 붐이다. 일상에서의 글쓰기 방법을 일러주는 인문 실용서 '글쓰기의 전략'이 꾸준한 관심 속에 1위에 올랐다. 대입 논술시험의 영향을 받은 까닭일까. 철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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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과학이여 절제하라, 윤리여 마음을 열라
"우리에게 필요한 과학은 과학기술이 행사하는 무한권력 행사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포기하는, 그런 '절제할 줄 아는 과학'이다. 외경심을 가지고 관조를 하는 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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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내 안의 유인원 外
*** 인문.사회 ◆ 내 안의 유인원(프란스 드 발 지음, 이충호 옮김, 김영사, 391쪽, 1만2900원)=현존 최고 사회생물학자인 프란스 드 발이 밝혀낸 인간의 본성. 유인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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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국회] 맹목적 취업 아닌 철학 담긴 직업 찾도록
누가 뭐라고 해도 현대 사회에서는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. 대학은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. 그것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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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신간] 권장도서 해제집 外
*** 책 ◆ 권장도서 해제집(서울대, 서울대 출판부, 446쪽, 1만5000원)=서울대가 인문.사회.자연과학 분야에서 권장도서 100선을 선정한 데 이어 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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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bc '국민알권리'등 명목은 허구다"
"MBC와 일부 PD, 기자들이 말하는 '진실'과 '국민의 알권리','장래 우리 과학의 발전을 위해'라는 명목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밝히고 싶다." 황우석 박사 연구를 둘러싼 논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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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생명과학 판도라의 상자 조심스레 열도록 도와야"
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난자 기증 논란을 계기로 '생명공학 대 생명윤리'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. 때마침 한국학술단체연합회(회장 이태진)가 12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'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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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읽기] "유일신과 권력에 눌린 인류가 할 일은 …"
"이 시대 지성인에게 주어진 과제는 세례자 요한처럼 영혼의 요르단강가에 서서 장차 닥쳐올 혁명이 어떤 것일지를 예측하는 일이다." 나카자와 신이치는 '카이에 소바주'시리즈를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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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칼럼]죽음과 장애의 의학
의료의 궁극적 목표가 생명 연장 또는 장애 최소화 그 자체는 아니다. 환자와 그 환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감 증진이 의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. 생명이 연장되고 장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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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별 기고
많은 전문가가 점차 세계 정치.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는 아시아.태평양 지역은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이 지역 경제성장은 기적이란 얘기도 종종 듣습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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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'교실혁명'
아이들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따로 있다. 하늘을 찌를 듯한 입시경쟁과 사교육의 범람 속에서 자라는 요즘 어린이들은 스스로 느끼고, 생각하고, 계획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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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합격 열쇠는 논술
고려대는 전통적으로 수시, 정시 모두 일반전형에서 인문.사회계열은 국어.영어.수학.사회, 자연계열은 국어.영어.수학.과학 등 4개 교과영역만 내신에 반영한다. 그러나 다른 대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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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카퍼레이드가 끝난 뒤
1970년대 중반, 필자가 중학 3학년 때였다. 어느 날 필자는 담임교사에게서 "S공고를 가는 게 어떠냐"는 권유를 받았다. "학교를 공짜로 다닐 수 있다"는 말과 함께. 집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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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러 관계 '밀월' 넘어 '밀착'으로
중국과 러시아가 밀월을 즐기고 있다. 원자바오(溫家寶) 중국 총리는 "(양국 관계가) 지금보다 더 좋았던 때는 없었다"고까지 말했다. 양국 간 협력은 군사.우주에서 시작돼 교육.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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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사기획 위기의 '기능 한국'] 4. 기름밥 먹어도 희망은 있다
수도전기공고 발명반 김근성 지도교사(맨 왼쪽)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 보며 토론하고 있다. 김경빈 기자 9월 29일 대전 충남기계공고에선 전국 18개 공고에서 모인 190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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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사기획 위기의 '기능 한국'] 2. 장인 꿈꾸던 공고생, 차별 앞에 "대학으로"
9월 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공고에서 한 학생이 혼자 남아 전국기능 대회 출전에 대비해 실습훈련을 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'기능 인력의 뿌리' 공고생들의 학습 수준이 떨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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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의 삶에 대한 새로운 대안 '인간적인 길'
20세기 말부터 시작된 세계적 격변은 지금도 갈피가 잡히지 않은 채 혼돈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. 자본주의 국가들은 깊이 병들어 있으나 뾰족한 처방이나 대안이 없고, 과거의 사회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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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·적성검사는 예상문제집 없나
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실시하는 인적성검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. 인적성검사는 필기시험의 대체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면접이나 채용 후 부서 배치에도 중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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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나온 책]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
인문.사회 ▶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(권영필 외 지음, 돌베개, 332쪽, 2만원)=12인의 전문가들을 통해본 한국미론 100년. 지난 1세기간의 연구 성과와 한계를 총체적으로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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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깊이 읽기] 증세, 암흑의 시대? 이의 있습니다
오스트리아 클로스터노이부르크 박물관에 소장된 ‘성모 마리의 죽음’(1439년)의 일부. 안경 낀 한 사도가 기도서를 읽고 있다. 수도원의 탄생 (원제 Die Klster) 크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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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 전국 대학 평가] 교수연구 / 평판·사회진출도
교수 연구 숭실대(지난해 23위), 아주대(26위), 호서대(40위)가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르며 나란히 15위에 이름을 올렸다. 지난해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던 세종대는 다시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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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 전국 대학 평가] 경북대 등 지방 국립대 약진
중앙일보가 실시한 2005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경희대가 4년 만에 10위권 대학에 다시 진입했다. 또 20위권 안에서는 경북대.한국외대.아주대.부산대가 2~3계단씩 순위가 올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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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 취업률 조사] 반도체·체육 전공 등 취직 잘돼
교육인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대학 취업통계 현황에는 전공.직업별로 세분화된 취업실태 조사 결과가 담겨 있다. 단순히 대학별 취업률 수치만 공개한 것이 아니라 졸업자들이 어떤 일자